솜 갠제에 대한 욕망은 날이 갈 수록 커져만 가는데

자취방 청소랑 정리 좀 하고 나면 작업실처럼 꾸며보고 싶어

네일 해 보고 싶은데 한쪽 손만 해도 샵에서 해주나 자주 쓰는 손은 1mm만 자라도 펜 쥘 때 손에 파고 드는 느낌이 싫어서 맨날 바짝 깎음

요즘 10cm 솜인형 옷과 호환 되는 구관이 나오던데 20cm도 어떻게 안 되겠습니까. 20cm  주력 솜깅러 올림

그러고 보니 오랜만에 유어마나도 다녀오고, 홍대 굿즈샵도 많아져서 여기 저기 구경도 가고, 망그라진 곰 팝업 행사도 가서 감자도 캐고, 그리고 제일 큰 목표이자 목적이었던 조로 생일카페도 다녀와서 올해도 곧 끝나가는 와중에 잊지 못할 주말을 보냈다 ㅎㅎ 온몸이 피곤하지만 정신은 말똥말똥하구 행복해

캐나다 감자 튀김 먹고 싶어.